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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는 Return of Equity의 약자로 우리말로 자기자본이익률이라고도 합니다.

 

기업이 가진 순수 자기자본으로 1년간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ROE의 계산방법은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평균자기자본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하면됩니다.

 

ROE가 10%이면 10억원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1억원의 이익을 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ROE가 높은 기업은 자기자본에 비해 당기순이익을 많이 내 효율적인 영업을 했다는 의미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ROE가 최소한 은행이율보다는 높아야 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ROE가 시중금리를 밑돌면 투자자금을 은행에 예금하는 게 더 낫기 때문입니다.

 

보통 ROE가 두자릿수 이상의 기업일 경우 투자하기 적절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래는 네이버 증권에서 삼성전자를 검색한 경우입니다.

 

기업실적분석페이지에서 중간쯤 보면 ROE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ROE가 대표적인 주식 지표이긴 하지만 ROE만 높다고 좋은 회사는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ROE는 과거 지표여서, 현재의 주가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ROE가 높더라도 기업 가치나 실적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ROE가 높아지기 위해서는 먼저 매출액이익률이 높아져야 합니다. 

 

제품을 하나 팔 때 판매수익률이 높아야 한다는 겁니다. 

 

둘째, 총자산회전율이 높아져야 합니다.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한다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채비율이 높아져도 ROE가 높아집니다. 

 

이는 기업들이 단기적으로 ROE를 개선시킬 때 흔히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부채를 사용해서 ROE를 높이는 방법은 경기가 침체국면에 빠지게 되면 

 

과중한 금융비용 때문에 도산할 우려가 있습니다. 

 

부채를 늘려야만 ROE가 높아지는 기업이라면 조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ROE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다른 지표(PER와 PBR 등)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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