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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주식지표인 PER은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우리말로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합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주가가 그 회사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주가를 1주당 순이익(EPS: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나눈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보통 PER로 표시하지만, 서구권에서는 P/E로 주로 표시합니다.

 

PER = 주가 / 1주당 당기순이익

PER가 낮을 경우 해당 회사가 거둔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고 그에

따라 기업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PER가 높으면 거둔 이익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똑같은 이익을 내는 두 개의 기업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런데 A기업의 시가총액이 100억 원이고 순이익이 10억 원이라면 PER 은

10배이고 B기업의 시가총액이 200억 원이고 순이익이 10억 원이라면

PER 은 20배가 됩니다.

이때 어느 쪽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각 산업별 특성상 평균 PER 이 다르기 때문이죠.

만약 성장성이 낮은 제약업종의 PER 이 15배라면 IT업종의 PER 은 35배

준이므로 당연히 전자가 훨씬 매력적이겠죠.

반면 반대로 IT업종이 호황기라서  실적이 크게 개선된다면 어떨까요?

당연히 후자가 더 유리하겠죠.

이렇듯 동일한 조건이라도 어디에 속해 있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동종 업계끼리 비교 분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당기순이익뿐 아니라

영업이익과의 관계도 살펴봐야 합니다.

보통 일시적인 비용 처리로 인해 적자 전환되거나 흑자 폭이

줄어드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의 PER를 확인하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래 링크는 네이버증권의 삼성전자 페이지입니다.

페이지 오른쪽의 PER을 보면 34.4배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수년간 PER 평균값은 15~20 내외이나 일시적인 영업이익 하락으로 

인해 PER값이 일시적으로 높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aver?code=005930

 

삼성전자 - 네이버페이 증권 : 네이버페이 증권

관심종목의 실시간 주가를 가장 빠르게 확인하는 곳

finan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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