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환하게 웃을 때 드러나는 하얀 치아는 그 사람의 이미지를 좋아 보이게 만들고, 입에서 입냄새가 나는 것이 아닌 상쾌한 치약의 향이 퍼진다면 본인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습니다.

또한 양치를 하지 않아 충치가 생기면 통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양치는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양치를 하면서도, 올바르지 못한 양치 습관으로 인하여 치아 건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치질은 자주 하는 것보다 제대로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럼 올바른 양치질이란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양치를 할 때 칫솔을 좌우로 왕복하면서 문지르는 방법은 올바른 양치법이 아닙니다. 

칫솔을 옆으로 움직이며 닦는 방법은 치면에 붙은 세균 덩어리의 막도 잘 제거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잇몸에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아 바깥면은 칫솔을 45도 각도로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회전시키며 쓸어 내려줍니다.

아래 치아는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쓸어 올려줍니다.

 

치아 안쪽면 역시 잇몸과 치아사이부터 칫솔을 회전시키며 닦아줍니다.

앞니의 안쪽면은 칫솔을 세워 쓸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혀를 닦아주시면 됩니다.

칫솔질 후 입안을 헹굴 때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로 헹궜을 때 치태 지수와 구취 정도가 가장 많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이유는 치약의 세정제 성분이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에서 더 잘 녹아 치태가 잘 씻기기 때문입니다.

다만 너무 뜨거운 물의 경우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50도 내외의 따뜻한 물로 여러 번(10번 이상)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양치 직후 가글은 구강 점막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양치 시간은 3~5분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고, 양치를 할 때 치약을 듬뿍 짜는 사람이 많은데 치약을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근거는 없기 때문에 치약은 칫솔의 3분의 1 정도만 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치약에 물을 묻히는 사람들도 많은데, 치약에는 물을 묻히지 않고 바로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묻히면 치아에 붙어 있는 충치 유발 세균, 음식물 찌꺼기가 침착된 치석 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치약 속 연마제가 희석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양치는 하루에 몇 번 정도 하는 것이 좋을까요?

보통 양치는 아침, 점심, 저녁 3회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양치를 하루에 적어도 2~3번 정도는 하실 텐데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하루에 양치를 몇 번 하는 것 보다도, 한 번을 하더라도 구석구석 모든 부분을 골고루 닦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영국 치위생사 협회가 내놓은 의견에 따르면 하루 2번 정도의 양치질을 권장한다고 하는데, 양치질을 너무 자주, 오랫동안 하면 치아의 겉을 싸고 있는 법랑질(에나멜)이 닳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칫솔과 치약 선택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치석이나 프라그가 자주 끼이는 분은 단단한 칫솔모를 추천드립니다.

잇몸 질환이나 치아가 시린 증상이 있다면 적당하게 탄력있으면서 부드러운 칫솔모를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치약의 경우 연마제 함량이 높을수록 치아 마모를 일으키기 쉬우며,

특히 치아가 시린 경우 혹은 마모가 진행된 상태이신 분들은 시린이 치약을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적당히 단단한 칫솔모와 연마제 함량이 적은 치약을 사용하여 올바른 칫솔질로 양치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