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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분들이 막창과 곱창, 대창을 구분하지 못하십니다.

이 글에서는 각각의 부위의 다른점과 요리형태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소와 돼지의 부위가 틀리므로 나누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돼지 곱창(소창)

돼지곱창(소창)은 창자 중 가장 얇은 부위로, 너무 가늘고 막이 약해 붙어

있는 내장지방을 떼어 내다 보면 훼손되는 경우가 많고 주로 쓰이는

경우는 순대외피로 많이 쓰이며 순대국의 주재료로 사용됩니다.

돼지 한 마리당 1.2 ~ 1.8kg정도 생산되며 식감이 꼬들꼬들하고 돼지

특유의 냄새가 거의 없습니다.

돼지 막창

돼지의 막창은 돼지의 큰 창자로 항문을 기준으로 안으로 40~50cm정도

되는 부위를 말합니다.

돼지 내장 중에 가장 맛이 있는 부위로 한 마리에 약 250~300g 정도의

극히 소량이 생산되며 주로 구이용으로 이용하는데 칼슘함량이

소고기보다 월등하게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냄새가 심하기 때문에 깨끗히 세척해야 하며, 보통 밀가루로 문질러

씻은후 밀가루 물이나 우유에 한동안 담가둔다음 요리하는게 보통입니다.

소 곱창(소창)

소 곱창은 소의 작은창자(소장)을 말하는 것으로 결체조직 단백질과

소화효소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소의 곱창은 기름기가 많고 속안에 곱을 그대로 사용해서 요리를 합니다.

소 막창

소의 막창은 창자부위가 아닌 소의 네 번째 위를 말합니다.

주로 구이용으로 이용되며 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양대창 / 대창

양 대창은 소의 첫 번째 위인 양과 소의 큰창자 부위인 대창을 혼합하여

쓰는 것을 말하며 그냥 대창은 대창부위만을 사용한 것을 말합니다.

일단 내장요리는 조리법과 양념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기름기가 많고

냄새가 나서 탈취작업과 진한 양념을 주로 쓰기 때문에 대부분

양념 맛이고, 불 조절을 잘못했을 때 질겨지기 쉬워 다루기가 힘든

요리재료라 주로 구이나 전골, 탕으로 이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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