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크고 작은 상처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큰 상처야 병원에 가서 치료하는 방법이 제일 좋지만 작은 상처들은 궂이 병원에 가지 않아도 관리만 잘해주면
흉터없이 아물게 됩니다.
상처치료를 위해서는 세균감염이나 필요이상의 염증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친 표면에 피부가 긁혀서 생긴 찰과상은 상처 부위를 깨끗이 씻는 일이 제일 우선입니다.
상처에 붙은 먼지나 흙 등 이물질에서 염증이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색깔이 있는 이물질은 피부에 문신과 같은 효과를 내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상처를 씻을 때는 생리식염수가 가장 자극이 적습니다.
생리식염수가 없다면 수돗물로 씻어내면 됩니다.
다음은 상처로 병원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소독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상처 소독에는 과산화수소가 자주 쓰입니다.
살균력과 함께 지혈 효과도 있기 때문입니다.
소독용 에탄올은 강한 자극 때문에 벌어진 상처에는 쓰지 않는게 좋습니다.
'빨간약'으로 불리는 포비돈요오드 또한 소독 효과가 뛰어납니다.
상처를 씻어낸 뒤에는 연고를 바르고 상처 부위가 옷에 쓸리지 않도록 일회용 밴드로 덮어주면 됩니다.
대표적인 연고제인 '마데카솔'(동국제약)과 '후시딘'(동화약품)은 각각의 특성이 다릅니다.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항산화제인 마데카솔은 흉터 없이 새 살이 돋도록 돕고,
항생물질 원료인 후시딘은 상처의 균을 죽이는 항생제 역할을 한다.
연고를 바를 때는 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면봉으로 발라주는게 좋습니다.
지혈되지 않을 정도로 상처가 깊거나 큰 경우, 또는 겉보기에 상처가 작아 1회용 밴드를 감았는데
20∼30분 후까지 피가 배어 나오는 경우 등에는 혈관이 상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가기 전에 상처에 연고나 분말 치료제 등을 너무 많이 바르면 치료에 방해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환자 스스로가 환부를 만지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고통이 심하거나,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이 부어오를 때는
큰 부상일 우려가 있으니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찰과상, 화상, 타박상 등 종류와 상관없이 상처가 생긴 직후에는 얼음찜질이 통증을 줄이는 데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이며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높이 들어주는 '거상법'도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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