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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 오면서, 커피는 우리의 일상 속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카페에 가면 카페라떼, 마키아토, 라떼 등 여러 종류의 커피들이 있습니다.

막상 이름은 들어봤지만 커피의 종류나 추출법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먼저 커피의 원료인 원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두의 품종은 16가지이지만 실제적으로 상업용으로 쓰는 품종은 3가지입니다.

아라비카

에티오피아가 원산지이며 중남미에서 많이 재배됩니다.

맛과 향이 뛰어나서 커피 생산량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로부스타

콩고를 원산지로 하며 동남아시아에서 재배됩니다.

아라비카에 비해서 크기가 더 작고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쓴맛이 강하고 향이 적습니다.

주로 인스턴트 커피에 많이 사용됩니다.

아라비카보다 보통 낮게 취급되지만, 아라비카보다 뛰어나서 값이 더 비싼것들도 있습니다.

커피생산량 23%정도를 차지합니다.

리베리카

품질이 다른 커피에 비해 떨어져서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커피생산량은 2~3%정도 이며,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를 제외한 나머지 비율을 차지합니다.

 

다음은 커피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에소프레소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아어 Espresso(빠른)에서 유래된 한마디로

아주 쓰고 진한 이탈리아식 커피를 말합니다.

곱게 갈아 압축한 원두가루에 뜨거운 물을 고압으로 통과시켜 빠르게 추출하기

때문에 드립식 커피에 비해 카페인 함량이 적고 커피가 가지고 있는 순수하고 진한

맛과 향을 담고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는 커피를 뽑을 때 나오는 크레마(crema)라는 옅은 갈색의 크림층의

정도로 에스프레소가 잘 추출되어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아메리카노

카페 아메리카노( Caffe Americano) 또는 단순히 아메리카노(Americano)는 가장

흔히 볼수 있는 커피입니다.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더하여 마시는 방식으로 그 농도는 일반적인 드립식 커피와

비슷하지만, 풍미는 다릅니다.

보통 에스프레소를 뜨거운 물과 1:2 정도의 비율로 희석하며, 농도는 취향에 따라

조절합니다.

물의 비율이 높아질수록 에스프레소 추출시 나오는 거품인 크레마가 옅어집니다.

또한 아메리카노에 설탕을 넣어 먹거나 좋아하는 각종 향시럽을 추가해서 즐길 수도

있습니다.

커피에 다른 액체를 섞은 음료를 커피 베리에이션이라고 하는데 아메리카노 역시

커피 베리에이션의 일종입니다.

 

 

카페라떼

카페라테(Caffe latte) 이탈리아어로 ‘우유 커피’를 뜻합니다.

이탈리아어로 커피를 뜻하는 카페와 우유를 뜻하는 라테가 합성되어

카페라테로 불리고 있습니다.

에스프레소에 스팀 우유를 더하여 만든 커피 종류이며 대게 라테라는 것은 1/3의

에스프레소에 나머지를 우유를 넣는 것으로서 우유가 5mm 정도 맨 위에 층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우유의 양이 많아 커피의 맛이 부드럽습니다.

카푸치노와 흡사하며 다만 두 종류의 차이는 라떼에는 우유의 양이 더 들어가며

카푸치노 위에는 시나몬을 뿌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카푸치노

카푸치노(Cappuccino)는 우유를 섞은 커피에 계피가루를 뿌린 이탈리아식 커피로,

부드럽고도 진한 맛이 특징입니다.

카푸치노의 역사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처음 만들어 먹기 시작하여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에스프레소 머신의 발달과 더불어 전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카푸치노를 만들어 먹을 때에는 계피가루나 초콜릿 가루를 뿌려먹지 않았으나,

현재는 카푸치노 위에 기호에 따라 계피가루나 초콜릿 가루를 뿌려 먹기도 하고

레몬이나 오렌지의 껍질을 갈아서 얹기도 합니다.​​

카푸치노를 만드는 방법은 먼저 커피의 기본인 에스프레소에 우유 3분의 1컵을 끓기

직전까지 데워 얇은 거품을 만들고, 준비한 에스프레소의 가운데에 우유를 넣습니다.

그리고 그 우유 위에 계피가루를 살짝 뿌리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우유 거품 대신 휘핑크림을 올리기도 하며, 시럽을 첨가하기도 합니다.

 

 

마키아토

마키아토(이탈리아어: Macchiato) 또는 마키아또는 '얼룩진' 또는 '표시한'

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입니다.

에스프레소 한 잔에 거품을 낸 뜨거운 우유를 소량 넣어 만든 음료입니다.

마키아토란 어원대로, 카페 마키아토는 "우유로 모양을 낸 에스프레소"를 뜻합니다.

본래는 에스프레소에 한 스푼 정도의 우유를 넣어 만들지만, 때에 따라서는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1대 1로 비율로 섞어 만들기도 합니다.

 

 

카페모카

베리에이션 커피의 일종이며 에스프레소에 우유와 초콜릿 시럽을 넣어서 만든 커피입니다.

커피 품종의 풍미를 재현하려는 데에서 유래한 음료이며 모카커피 품종은 커피에서

자연스러운 초콜릿 향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모카는 예멘과 에티오피아에서만 나기 때문에 다른 원두로 커피를 만들 때 초콜릿을 넣어

모카의 초콜릿 향을 재현하려고 한 것이며 현재는 에스프레소에 우유와 초콜릿을

넣은 음료를 카페모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아포가토

아포가토(이탈리아어: Affogato)는 에스프레소 커피를 얹어내는 디저트의 일종입니다.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졌으며 이탈리아어로 끼얹다, 빠지다 라는 뜻입니다.

아포가토 스타일은 음료나 후식에 에스프레소를 끼얹는 것을 말하며 캐러멜 소스나

초콜릿 소스를 넣는 예도 있습니다.

 

 

더치커피

더치 커피(Dutch coffee), 또는 콜드 브류( cold brew)는 뜨거운 물이 아닌 차가운 물을

이용하여 오랜 시간을 들여서 우려내는 커피입니다.

더치커피는 분쇄한 원두에 차가운 물을 긴 시간 동안 조금씩 떨어트려서 서서히 커피 액을

추출하는 방법을 사용한 커피입니다.

이렇게 추출한 커피는, 무척 진하면서도 일반적인 드립 기구로는 맛볼 수 없는 특유의

질감과 풍미가 있으며 또한 보통의 커피는 장시간 놔둘 경우 맛이 변질하는 것과는 달리,

더치커피는 추출한 뒤에도 하루 이틀 정도 저온에서 숙성시켜서 그 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커피의 와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드립 커피

드립 커피(Drip Coffee)란 볶아서 간 커피콩을 거름 장치에 담고, 그 위에 물을 부어

만드는 커피입니다.

필터를 받칠 수 있는 받침대를 컵 위에 설치하고, 뜨거운 물을 그 위에 부어 중력만

이용하여 물을 커피 사이로 스며 나오게 하여 커피를 추출하는 것입니다.

드립 커피를 만드는 방식은 드립브류 방식이며 여기서 쓰이는 거름 장치를 필터라고도

부릅니다.

그 뜨거운 물이 바로 컵으로 드립(Drip) 되어 직접 손으로 뜨거운 물을 부어서 만드는

드립 커피를 핸드드립 혹은 핸드드립 커피라고 일컫습니다.

또한, 드립 커피를 다른 말로 필터 커피(Filter coffee)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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