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꿀팁 - 여름철 냄새나는 수건 세탁/건조 방법

뻘짓전문가 2021. 8. 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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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엔 유독 수건에서 냄새가 많이 납니다.

사용 후 젖은 수건은 피부 각질과 피지 등 몸에서 나온 오염이 달라붙고

습기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다른 계절엔 괜찮은데 유독 여름에만 수건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는

이유는 여름철 높은 기온과 습도가 세균들이 번식하기 최적의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수건은 땀이 많이 나는 더운 여름에 더 자주 사용하기 마련인데 여름철

수건에서 냄새없애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사용후 젖은 수건은 그대로 빨래통에 넣지 말고 말린후 빨래통에 넣거나

바로 세탁하는게 좋습니다.

수건을 삶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삶기 힘든 경우는 수건을 물에 적신후 위생팩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2~3분정도 돌리면 삶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건을 삶는 방법은 냄세제거 / 세균제거에는 효과적이나

섬유 손상으로 표면이 거칠어지나 흡수력이 떨어지고 탈색이

일어나기도 하므로 주의하셔야됩니다.

삶는 방법외에 다른 방법으로는

세탁기에 세제를 넣을때 표백제 약간 첨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탈색 등의 우려는 줄이고 오염은 효과적으로 제거해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세제에 베이킹 소다 반컵정도를 세제에 함께 섞어 사용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대야에 물을 받아 식초를 한컵 넣어서 수건을 1시간

정도 담궜다가 세탁을 하면 냄새를 없앨수 있습니다.

식초의 아세트산이 박테리아를 없애기 때문이며, 또한 식초는

섬유유연제 역할을 해 수건이 좀 더 부드러워 집니다.

식초푼 물에 담그기가 귀찮고 불편하다면 세탁시 헹굼단계에서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소주컵으로 1~2컵정도 넣어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세탁을 하셨다면 건조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세탁한 수건은 즉시 건조해야 수건에서 냄새가 나는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세탁을 마친 후 세탁기에 오래 방치하면 냄새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건조기로 빠르게 건조하는 방법이 좋지만, 건조기가 없다면

햇볕이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의 자외선은 살균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날씨가 좋지 않거나 햇볕에 말리기 힘든 상황이라면 건조대

방향으로 선풍기를 틀거나 제습기를 사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이마저도 안된다면 널어놓은 수건들 사이에 신문지를 걸어두면

신문지가 습기를 빨아들여 건조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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